주말에도 1,900명대 확진..토요일 최다 기록
[앵커]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1,900명을 넘었습니다.
토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데요.
고강도 방역 조치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실정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10명입니다.
2,087명을 기록했던 하루 전보다는 177명이 줄었는데요.
하지만 토요일 확진자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39명, 지역감염자는 1,817명이었습니다.
지역감염자 중에는 서울 732명, 경기 544명 등 수도권에서 77.8%가 나왔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나온 확진자는 23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종사자, 가족 등 29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 유치원과 관련해서도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전 48명, 대구 47명, 강원 46명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고강도 방역 조치에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고리로 감염의 불씨가 전국 곳곳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역당국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연휴 기간 확진자가 다소 줄었다가 연휴 뒤 다시 급증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확대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544곳을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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