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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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 아들인 장용준 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장 씨를 음주 측정 불응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장 씨는 어젯밤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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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 아들인 장용준 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장 씨를 음주 측정 불응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장 씨는 어젯밤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 씨를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습니다.
장 씨 차량에는 동승자가 있었고, 접촉 사고의 상대 차량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장 씨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앞서 장 씨는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6월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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