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가 홍콩 다스린다"..홍콩 선거법 개편 후 첫 선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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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선거제 개편 이후 첫 선거인 선거인단(선거위원회) 19일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이 법안은 선거 입후보자 자격을 심사하는 고위급 위원회 설치와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인단 중 구의원 몫 배제, 입법회 직능대표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선거제 개편은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인단과 홍콩 의회에 해당하는 입법회 위원 구성을 바꿔 중국에 비판적인 인사들의 선출을 배제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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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홍콩이 선거제 개편 이후 첫 선거인 선거인단(선거위원회) 19일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홍콩은 오는 12월 입법회 선거, 내년 3월 행정장관 선거를 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선거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4900명의 유권자들이 41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번 선거는 홍콩을 통치하는 애국자 원칙을 시행하기 위해 선거 제도를 개선한 이후 첫 선거"라며 "이것은 앞으로 두 번의 다른 선거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한정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는 광둥선 선전에서 캐리 람 장관과 면담을 하고 "홍콩 정부가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 원칙을 이행하고 세 차례 핵심 선거를 법에 따라 조직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현재 6000명 경찰을 배치하는 등 투표를 위해 홍콩 전역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다.
앞서 중국 전인대는 지난 3월 제13기 4차 전체회의에서 '홍콩 선거제도 완비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 찬성 2985표와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선거 입후보자 자격을 심사하는 고위급 위원회 설치와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인단 중 구의원 몫 배제, 입법회 직능대표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당시 중국은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는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결의안을 통과시킨다고 했다. 선거제 개편은 홍콩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인단과 홍콩 의회에 해당하는 입법회 위원 구성을 바꿔 중국에 비판적인 인사들의 선출을 배제하기 위해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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