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상습정체' 학성중 일원 도로구조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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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상습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학성중학교와 학성고등학교 일원의 도로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학성중·고교 일원은 좁은 이면도로에 주정차된 차량이 많고 지나가는 차량도 이어지면서 상습적으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보행자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학성중 후문 앞 교차로의 기하구조를 개선하고 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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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상습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학성중학교와 학성고등학교 일원의 도로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학성중·고교 일원은 좁은 이면도로에 주정차된 차량이 많고 지나가는 차량도 이어지면서 상습적으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보행자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구는 이 일대 도로구조 개선 타당성 용역을 통해 교통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찾아나가고 있다.
남구는 최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해당 구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대상 구간은 총 길이 800m, 폭 10~12m의 이면도로다.
주요 개선방안을 보면 학성중 후문에서 옥동초 사거리 교차로 진입구간(50m)에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해 편도 3차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학성중 후문 앞 교차로의 기하구조를 개선하고 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림푸스골든아파트 3동에서 1동까지 이어지는 300m 구간에선 도로 폭을 기존 12m에서 20m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용역이 최종 마무리되면 도로구조 개선을 위한 국·시비 확보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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