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얌체족' 잡는다..헬기·암행 순찰차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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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 조치 등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헬기와 암행순찰차 등을 투입해 고속도로 법규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이 기간 하루 평균 인력 840명, 순찰차·사이드카·암행순찰차 등 250대를 투입해 고속도로 혼잡구간 근무를 강화하고 끼어들기 등 정체 유발 차량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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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 조치 등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헬기와 암행순찰차 등을 투입해 고속도로 법규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일간 항공대와 고속도로순찰대를 주축으로 ‘지공 합동 단속’을 벌인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이 기간 하루 평균 인력 840명, 순찰차·사이드카·암행순찰차 등 250대를 투입해 고속도로 혼잡구간 근무를 강화하고 끼어들기 등 정체 유발 차량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헬기 2대를 투입해 실시간 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 등 공중 정찰도 이어갑니다.
고속도로 연계 국도를 관할하는 18개 경찰서는 탄력적 비상 근무 체계로 운영하며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과 혼잡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교통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연휴 기간 교통량이 작년보다 전국 기준 7.7%, 수도권 기준 6.3%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첫날인 어제 관내 고속도로에서 실시된 지공 합동 단속 결과 교통법규 위반 적발 건수는 4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버스 전용 차로 위반이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정차로 위반 2건, 안전띠 미착용 2건, 무면허 운전 2건, 적재 중량 위반 1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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