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팬클럽의 '빛나는' 기부
이선명 기자 2021. 9. 19. 14:22
[스포츠경향]
가수 김희재 팬들이 선행에 나섰다.
김희재 팬클럽 ‘빛희재와 희랑별’은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삼푸, 비누, 치약 등으로 구성된 720만원 상당의 450개 세트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팬클럽은 김희재가 군생활을 한 부산 용호동의 사회복지관을 선정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2월에도 떡국 밀키트와 유과 및 약과로 구성된 240개 세트를 해당 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빛희재와희랑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보다 쓸쓸한 명절을 보내게 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적극 기부에 동참했다”고 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 또한 “올해 초 설에 이어 한가위에도 복지관을 찾아주신 빛희재와희랑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희재와 팬 여러분들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김희재는 TV조선 관련 뉴에라프로젝트와의 매니지먼트가 종료된 뒤 원 소속사로 복귀, 중국 진출을 위해 마운틴무브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금부터, 쇼타임!’에 배우로서의 캐스팅, 소방청 명예소방관 위촉 등 이전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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