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의료봉사..문대통령이 1차 접종률 강조한 것 비판

김현아 기자 2021. 9. 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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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방호복을 입고 의료봉사를 했다.

안 대표는 "1차 접종으로는 제대로 된 방어력이 생기지 않는다. 2차 접종까지 마쳐야 감염이나 중증, 사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코로나 1차 대유행이 발생한 지난해 3월 대구의 동산병원에서, 지난 1월과 설 연휴에는 서울시청·서울역에서 각각 의료봉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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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방호복을 입고 의료봉사를 했다.

의사인 안 대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했다. 부인 김미경 교수도 함께 했다. 김 교수는 지난 7월부터 매주 중구보건소에서 의료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른 것은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보건 의료진의 헌신, 역대 정부에 걸쳐 발전하고 쌓아온 보건 의료 시스템 덕분”이라며 “정부의 공으로 포장해 국민께 감사를 받으려 하는 것은 국민의 희생과 헌신을 가로채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 달성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1차 접종으로는 제대로 된 방어력이 생기지 않는다. 2차 접종까지 마쳐야 감염이나 중증, 사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백신을 충분히 구매하지 못한 데 대한 비판을 받지 않으려고, 1차 접종률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2차 접종자가 맞을 백신을 1차 접종률을 늘리는 데 사용해버려서, 1차와 2차 간의 접종 간격이 늘어나는 일까지 있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 1차 대유행이 발생한 지난해 3월 대구의 동산병원에서, 지난 1월과 설 연휴에는 서울시청·서울역에서 각각 의료봉사를 한 바 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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