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접촉 사고 後 경찰관 머리 들이받아 현행범 체포

백지연 기자 2021. 9. 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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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이 최근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해 한차례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엘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엘에게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앞서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난지원금 대상자들을 조롱하는 막말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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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이 최근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해 한차례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엘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엘에게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하지만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씨를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장씨가 접촉 사고를 낸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난지원금 대상자들을 조롱하는 막말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지난 11일 자신의 노래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혹평을 받자, 이를 캡처한 뒤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재난지원금 받으면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고 비난했다. 당시 노엘은 별다른 해명이나 입장 표명 없이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기만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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