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역 고비..추석 연휴 21만명 방문 예상

보도국 2021. 9. 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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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제주도에는 귀성객과 관광객 21만 명 안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제주도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예원 캐스터.

[캐스터]

네, 제주 애월 한담해변 나와 있습니다.

애월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탁 트인 바다에서 카약을 즐길 수 있어 유명한데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근 주차장은 대부분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곳곳에선, 푸른 바다 위에서 카약을 타고, 한담해안 산책로를 따라 여유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는데요.

가족이나 친구들, 또 연인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추석 연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제주 유명 관광지에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도 큰데요.

이번 연휴에만 21만 명 안팎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시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고, 특별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공항과 항만의 방역을 강화하고, 특히 무증상 감염을 줄이기 위해 희망자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경우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최소 인원만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출발 사흘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가족들과의 대면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월카페거리에서 연합뉴스TV 신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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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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