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추석 특별교통관리..경찰항공대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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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귀성차량이 전년 추석 대비 6.3% 증가가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수도권의 경우 올 추석 명절에 하루 평균 84만 대 귀성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 79만 대에 비해 6.3%(5만 대) 가량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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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휴 첫날 18일 하루 동안 버스전용차로·지정차로 위반 등 49건 단속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귀성차량이 전년 추석 대비 6.3% 증가가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수도권의 경우 올 추석 명절에 하루 평균 84만 대 귀성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 79만 대에 비해 6.3%(5만 대) 가량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추석 기간 하루 평균 이동차량은 438만 대였지만 올해는 472만 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세 번째 맞이하는 추석 명절로 전 국민적 백신 접종 확대와 사적모임 제한 완화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도로 혼잡구간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속도로순찰대는 근무인력을 기존 33명에서 45명으로 12명(36.6%)을, 순찰차는 15대에서 21대로 6대(40%)씩 투입하는 인력과 장비를 각각 늘렸다.
경찰항공대와 연계해 상공에서 헬기를 통해 끼어들기 등 정체 유발행위 차량 정보를 건네받으면 암행순찰차를 즉각 출동시켜 단속하는 지공(地空) 합동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일선 경찰서는 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와 나들목(IC) 주변 및 혼잡교차로를 중심으로 탄력적 비상근무를 실시해 교통관리 및 신호체계를 조정한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하루 동안 버스전용차로 위반 42건, 지정차로 위반 2건, 안전띠 미착용 2건, 적재중량 위반 1건, 무면허 2건 등 총 49건을 적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조용진 경위는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가려는 마음이 급한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갓길 운행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다가 대부분 단속에 걸린다"며 "자칫 대형사고와 교통혼잡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히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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