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QS+에도 불구하고, SD 2-3패..김하성은 결장

최민우 2021. 9. 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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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선발 다르빗슈가 7이닝동안 3안타를 내줬지만, 9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다르빗슈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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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 세인트루이스|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가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선발 다르빗슈가 7이닝동안 3안타를 내줬지만, 9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8회 역전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좋지 못했던 다르빗슈는 모처럼 호투를 이어갔다. 정교한 제구력을 과시하며 긴 이닝을 끌고 갔다. 위기도 있었다. 4회와 6회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침착하게 삼진을 잡아내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다르빗슈가 마운드에서 버텨주는 사이, 타선도 2점을 뽑아내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다르빗슈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하지만 8회 급격하게 분위기가 달라졌다. 다르빗슈가 내려가자,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바뀐 투수 에밀리오 파간이 해리슨 베이더에게 2루타, 토미 애드먼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고, 폴 골드슈미트에게 볼넷, 타일러 오닐에게 투런포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더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고, 다르빗슈는 더그아웃에서 팀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출전하지 못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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