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김도연, 첫 1인 2역 연기 완벽..'도플갱어' 대변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키미키(Weki Meki) 김도연이 '1인 2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 2화에서는 사고로 강미나(이하늬 분)가 된 조연주(이하늬 분)와 달라진 미나를 보고 혼란에 빠진 한승욱(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연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 2화에서는 사고로 강미나(이하늬 분)가 된 조연주(이하늬 분)와 달라진 미나를 보고 혼란에 빠진 한승욱(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욱은 예전과 조금 다른 미나의 모습을 의아해하며, 과거 두 사람의 대화를 떠올렸다. 어린 시절 미나(김도연 분)는 어린 승욱(영훈 분)과의 데이트 중 흉터 때문에 팔이 드러나는 옷을 입지 않고,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승욱의 눈앞에 있는 미나는 팔에 흉터도 없을뿐더러 너무 맛있게 땅콩을 먹는 것. 이 때문에 승욱은 알 수 없는 혼란스러움을 느끼기 시작,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2화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어린 연주와 미나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쓰러져 피 흘리는 할머니를 이끌고 온 병원 응급실에서 "여기가 몇 번째 병원인지 아세요? 쫓아내지만 마세요 제발!"이라며 절박하게 호소하는 연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한편, 병원의 또 다른 공간에는 무표정한 얼굴로 천장만 바라보는 미나가 있었다. 숨 막힐 듯 무기력한 공기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미나에게 얽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연은 얼굴만 같을 뿐 성격은 정반대인 '반전 도플갱어' 캐릭터를 유연하게 연기했다. 김도연은 다친 할머니를 위해 애절하게 매달리는 연주의 절실함과 말 한마디 없이 멍한 미나의 공허함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하며 두 인물의 대비를 극대화했다. 또한, 연주와 미나 사이의 두드러지는 의상 차이는 물론 말투, 표정, 행동 등에 미세한 변화를 줌으로써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김도연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과 함께2’ 박하선, ♥류수영 부부싸움→육아 스트레스 고백
- ‘구경이’ 첫 티저 공개…이영애 파격 변신
- ‘23세 연상♥’ 스테파니, 군살 없는 몸매
- ‘금쪽 상담소’ 박나래 “과거 공포증 심각, 무대보다 차라리 교통사고”
- [TV체크] 제시 “오늘부터 샤이니 키랑 사귈 것” 열애 통보 (식스센스2)
- 이효정 “내연녀만 17명이었던 난봉꾼 남편, 그리워” (물어보살)[TV종합]
- 사고 CCTV 공개됐지만…김호중 측, 음주운전 의혹 재차 부인 [종합]
- 김희선 美친 주량 “유해진과 편의점 3차까지 가” (밥이나 한잔해)
- 브아걸 가인 오랜만…제아 동생 결혼식서 완전체 [DA★]
- 63세 女스타, 26세 남편 아이 가져…인증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