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8이닝+' 고영표는 1위 팀의 에이스다.. "완성형 투수 됐다" [오!쎈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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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투수가 됐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8일) 선발 등판해 8⅓이닝 1실점 완벽투를 펼친 고영표의 달라진 면모를 칭찬했다.
고영표는 전날 NC전에서 8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무4사구 1실점 역투를 펼치고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또 한 번 완봉승에 도전했지만 8회 1사 후 적시타를 맞으면서 실점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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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완성형 투수가 됐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8일) 선발 등판해 8⅓이닝 1실점 완벽투를 펼친 고영표의 달라진 면모를 칭찬했다.
고영표는 전날 NC전에서 8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무4사구 1실점 역투를 펼치고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9월 들어서 최고의 역투를 펼치고 있는 고영표다. 8월에도 3경기 평균자책점 3.32로 나쁘지 않았지만 9월 들어서는 3경기 연속 8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SSG전에서 9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전날 경기에서도 또 한 번 완봉승에 도전했지만 8회 1사 후 적시타를 맞으면서 실점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강철 감독은 “올림픽을 다녀온 뒤 완성형 투수가 됐다. 볼배합이나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에서 발전했고 쉽게 들어가는 것 같다”라면서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에이스 모드다”라고 극찬했다.
이 감독은 이어 “사실 완투승까지 주려고 했는데 투구수가 이미 107개였다. 2사면 모르겠지만 1사여서 공을 얼마나 더 던질지 몰랐다”라며 “2경기 연속 완투승 기록도 나쁘지 않지만 무리를 해서 할 의미가 없었다. 투구수를 무리시킬 이유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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