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큰일 났다' 김남일 감독, "리차드 결장 5주 예상"

박지원 기자 2021. 9. 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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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지 않은 상황이다. 5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성남FC는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김남일 감독은 "올해 인천과 3번째 맞대결이다. 1, 2차전을 패배했기에 오늘만큼은 반드시 승리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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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좋지 않은 상황이다. 5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성남FC는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6승 10무 12패(승점 28점)로 10위, 인천은 10승 6무 11패(승점 36점)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성남이다. 성남은 지난 8월 수원삼성전 2-1 승리 후 한 달 넘게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했다. 이후 6경기 무승(3무 3패)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주포' 뮬리치가 침묵한 것이 크다. 같은 기간 동안 뮬리치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6경기 중 4경기나 득점을 하지 못한 성남이다. 반면 실점은 7골이나 헌납했다. 어느덧 순위는 곤두박질치고 있고, 11위 강원FC(승점 27), 12위 FC서울(승점 26)이 추격하고 있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원정팀 성남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부쉬, 홍시후,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권순형, 안진범, 이태희, 최지묵, 권경원, 마상훈, 김영광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이중민, 박용지, 뮬리치, 이규성, 박수일, 안영규, 허자웅이 앉는다.

경기를 앞두고 김남일 감독은 "올해 인천과 3번째 맞대결이다. 1, 2차전을 패배했기에 오늘만큼은 반드시 승리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일 감독은 뮬리치 대신 부쉬 카드를 내세웠다. 이에 김남일 감독은 "최근에 뮬리치가 집중 견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쉬가 투입되었을 때 활동량이나 움직임이 좋았다. 뮬리치의 경우, 통상 겪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훈련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고, 멘털적으로도 좋기에 이 시기만 잘 넘어간다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성남의 수비를 단단하게 지켜줬던 리차드가 지난 FC서울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남일 감독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5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 회복에 따라서 기간이 줄어들 수 있지만 일단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남과 인천은 이날 같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김남일 감독은 "원정 때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개선해서 변화를 줬다. 변화 준 것이 얼마나 효과를 줄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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