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 채묘 시기 9월 말∼10월 초 예상

오수희 2021. 9. 19.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김 채묘(종자 붙이기) 적정 시기는 수온이 22도 이하로 내려가는 9월 말∼10월 초로 예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는 최근 5년간(2016∼2020) 해역별 수온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지역별 김 채묘 적정 시기를 이처럼 전망했다.

서해안 수온도 평년 수온과 비교해 0.1∼0.6도 높은 24.5∼24.7도를 보여 아직 김 종자를 채묘하기에는 수온이 높은 편이라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채묘 적정 시기 [국립수산과학원 제공(국립해양조사원 관측 자료 활용)·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김 채묘(종자 붙이기) 적정 시기는 수온이 22도 이하로 내려가는 9월 말∼10월 초로 예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다 수온이 22도 이상일 때 김 종자를 채묘하면 채묘 효율이 떨어지거나 폐사를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는 최근 5년간(2016∼2020) 해역별 수온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지역별 김 채묘 적정 시기를 이처럼 전망했다.

경기 안산, 충남 서천, 전남 진도는 9월 말이며, 그 외 전북, 전남, 부산 등 대부분 지역은 10월 초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초 기준 남해안 수온은 평년 수온보다 0.5∼1.5도 높은 23.8∼25.1도를 보인다.

서해안 수온도 평년 수온과 비교해 0.1∼0.6도 높은 24.5∼24.7도를 보여 아직 김 종자를 채묘하기에는 수온이 높은 편이라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수산과학원은 김 채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종자 성숙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는 여름철 고수온과 가을장마 등으로 김 종자 성숙에 필요한 환경조건(적정 수온, 염도, 충분한 일조량)이 좋지 않아 출하 시기에 맞춰 종자 성숙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수산과학원은 9월 말까지 완도·해남권은 수산종자육종연구소에서, 목포·신안권은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서 김 종자 성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osh9981@yna.co.kr

☞ 장제원 아들,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
☞ 가정집 냉동고서 '무게 160kg' 호랑이 사체 나와
☞ 퇴근길 지하철 방송에 시민들 오열…"데이트폭력에 가족이 사망"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 18만대 이상 팔렸다는데…무조건 퇴출이 답일까? [이슈 컷]
☞ "12억 배상해라"…부모 허락없이 여학생 머리카락 자른 학교 '혼쭐'
☞ 추석 맞아 고향 찾은 부부, 노모와 함께 숨진 채 발견
☞ "내 가슴의 심장 동원아" 무쇠팔 최동원 모친의 아들 사랑
☞ 사업실패 후 실종 40대 3개월 만에 야산서 숨진 채 발견
☞ '다큐 촬영중 자백' 미 갑부, 21년만에 친구 살해로 유죄 평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