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 고속도로 대체로 원활..추석 당일 최대 정체

핵심요약

일부 주요 정체구간 제외하고 비교적 월활한 교통 흐름
추석 당일 부산·경남권 89만 4천대 이동…최대 정체 예상

추석 연휴 이틀째인 19일 부산·경남권 고속도로는 일부 주요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남해고속도로 부산에서 순천 방향 동창원에서 북창원까지 8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방향 사천에서 사천터널까지 13km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에서 부산 방향 창원 1터널과 대저JC 주변에서 1km 가량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외곽선 기장에서 창원 방향 노포JC주변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반대 방향은 기장철마IC와 금정IC, 노포JC 부근에서 차량들이 늘어서 있다.

이 시각 현재 요금소 출발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4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연휴 기간 시간대에 따라 주요 정체구간에 차량이 몰리는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추석 당일인 21일 귀성·귀가 차량이 몰리면서 연휴 기간 중 가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오전과 오후 특정 시간대에 주요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며 "추석 당일 부산·경남권에서만 89만 4천대의 차량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전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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