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부상' 이의리, 윌리엄스 감독 "돌아오면 주 1회 등판" [잠실 톡톡]

길준영 2021. 9.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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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상에서 회복중인 이의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이의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애런 브룩스 사건이 있었고, 2군 선수단이 자가격리를 하면서 휴식을 주는데 제한 사항이 많았다. 이의리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을 한 후에 최종점검을 해야 한다. 돌아온다면 남은 시즌 일정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등판시킬 계획이다.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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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IA 이의리. /OSEN DB

[OSEN=잠실, 길준영 기자] “이의리는 돌아온다면 남은 시즌 일정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등판시킬 계획이다.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상에서 회복중인 이의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 신인 이의리는 올해 1군에 데뷔해 19경기(94⅔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중이다. 지난 12일 NC전에서 선발등판했지만 왼쪽 중지 손톱이 깨지는 부상을 당해 3이닝 1실점 비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이의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애런 브룩스 사건이 있었고, 2군 선수단이 자가격리를 하면서 휴식을 주는데 제한 사항이 많았다. 이의리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을 한 후에 최종점검을 해야 한다. 돌아온다면 남은 시즌 일정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등판시킬 계획이다.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는 이의리는 출전 의지가 강하다. 현재 신인왕 유력 후보인 것은 맞지만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해 누적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당연히 선수가 원하는 것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 끝까지 시즌을 잘 던지고 마치고 싶어하는 것도 신경쓰고 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시즌이 끝나면 이번에도 짧은 비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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