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비노조원 폭행'.. 화물연대 "내일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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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가맹점에 빵을 운송하던 운송기사 A씨가 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해 화물연대 측은 "쌍방 시비"라고 반박하며 오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20일 오전 중에 비노조원 폭행 관련한 공식 입장문을 배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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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가맹점에 빵을 운송하던 운송기사 A씨가 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해 화물연대 측은 "쌍방 시비"라고 반박하며 오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수사를 통해 진위를 가릴 방침이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20일 오전 중에 비노조원 폭행 관련한 공식 입장문을 배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화물연대는 한 운송기사가 "화물연대 사람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쌍방 시비"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알고 있는 만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15일 저녁 8시10분쯤 충북 청원군 파리바게뜨 물류센터 근처의 1차선 도로에서 화물연대 노조원들에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3~4분쯤 A씨는 웅크린 채 노조원 5~6명의 주먹에 맞아야 했다. 얼굴, 등, 가슴 등 안 맞은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폭행 사건 뒤에는 화물연대의 파업이 자리하고 있다.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파리바게뜨지회는 지난 2일 업무시간 단축을 위한 물류 노선 증·배차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운송 거부 파업에 나섰다. 증차 과정에서 배송 코스 변경이 불가피해지자 한국노총 소속과 민주노총 소속 배송기사들이 대립했다.
이에 운수사가 새로운 배송 코스를 내놓았지만 민주노총 화물연대 측은 이를 거부하고 SPC 본사에 배송 코스 조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SPC 본사가 하도급법 위반을 이유로 개입하지 않으면서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결국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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