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라즈 감독, "황희찬 투입? 더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함이었다"

이형주 기자 2021. 9. 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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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라즈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이 황희찬 투입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밀렸고, 브루누 라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곧바로 황희찬 카드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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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브루누 라즈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이 황희찬 투입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황희찬은 교체 멤버로 경기를 준비했다. 지난 A매치 기간 장거리 비행을 했으며, 팀에 막 도착한 선수를 위한 배려로 보였다. 하지만 그가 출격 명령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밀렸고, 브루누 라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곧바로 황희찬 카드를 꺼내 들었다. 황희찬은 화려한 플레이로 존재감을 보였다. 후반 18분 상대 센터백 폰투스 얀손을 상대로 뒷발로 드리블을 하는 '백숏 드리블'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아쉽게 자신들이 만든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패배했다.

같은 날 라즈 감독이 황희찬의 투입 이유에 대해 보다 상세히 설명했다. 같은 날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즈 감독은 "후반 돌입 전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고자 했다. 이에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를 남겨둔 상태에서) 황희찬을 투입했다. 그리고 프란시스쿠 트린캉을 왼쪽으로, 아다마 트라오레를 오른쪽으로 황희찬을 수비 라인 사이로 배치시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우리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기회들은 창출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이자 실망스러운 경기였지만 이것이 축구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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