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 최종예선 진출

허종호 기자 2021. 9.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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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열린 2021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4단 1복식)에서 뉴질랜드를 3-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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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AP뉴시스

월드그룹 1회전서 뉴질랜드에 3-1 승리

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열린 2021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4단 1복식)에서 뉴질랜드를 3-1로 눌렀다. 대표팀은 이로써 2022년 2월에 열리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최종 예선에 오르게 됐다.

대표팀은 전날 1, 2단식에서 남지성(341위·세종시청)과 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차례로 승리, 2-0으로 앞섰다. 대표팀은 이날 복식에서 남지성(179위·이하 복식 순위)-송민규(189위·KDB산업은행) 조가 뉴질랜드의 마이클 비너스(19위)-마커스 대니얼(42위) 조에 1-2(6-4, 2-6, 4-6)로 역전패했지만, 이어 열린 3단식에서 권순우가 루빈 스테이덤을 2-0(6-3, 6-3)으로 제압하며 남은 4단식 결과와 관계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권순우가 3단식에서 상대한 스테이덤은 올해 34세로 2013년 단식 세계 랭킹 279위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세계 랭킹이 없는 선수다.

최종 예선에서 승리하면 대표팀은 2022년 11월에 열리는 세계 16강 격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출전할 수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3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최종 예선에서 이탈리아에 0-4로 져 월드그룹 1회전으로 내려왔고, 이번에 월드그룹 1회전을 통과해 다시 최종 예선으로 복귀했다. 대표팀의 올해 최종 예선 상대는 미정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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