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LG 히든카드 문성주, 19일도 선발 출전 '7번 좌익수' [MK현장]

안준철 2021. 9. 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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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진 LG트윈스가 히든카드로 내세운 문성주(24)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홍창기(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재원(우익수)-오지환(유격수)-저스틴 보어(1루수) -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으로 꾸려진 라인업을 전했다.

전날 프로데뷔 이후 2번 지명타자로 첫 1군 선발출전했던 문성주는 이날 7번 좌익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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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진 LG트윈스가 히든카드로 내세운 문성주(24)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홍창기(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재원(우익수)-오지환(유격수)-저스틴 보어(1루수) -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으로 꾸려진 라인업을 전했다.

전날(18일) KIA전 도중 허리 통증으로 빠진 채은성(31)과 전날 경기에도 선발에서 제외됐던 김민성(33)은 이날도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류 감독은 “어제 필드닥터가 치료를 하긴 했지만, 내일까지 지켜보고, 다음주 출전여부를 결정하려 한다”며 “김민성은 오늘도 힘들다”고 전해다.

지난 19일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LG트윈스의 히든카드 문성주. 사진=LG트윈스 제공
전날 프로데뷔 이후 2번 지명타자로 첫 1군 선발출전했던 문성주는 이날 7번 좌익수로 나선다. 문성주는 최근까지 2군 감독을 맡았던 황병일 수석코치의 추천으로 기용한 선수다. 3타석에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류 감독은 “치는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타구 내용, 타격 밸런스는 데뷔 후 첫 1군 경기에 선발출전하는 선수로 보이지 않았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출루하기 위해 몸쪽 공을 피하지 않는 모습도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LG는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선두권 경쟁에서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연패 탈출을 위한 히든카드가 적중할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게 됐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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