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고속도로 사고 원인 1위 전방 주시태만.. 경부선 사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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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명절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3건 중 1건이 전방 주시태만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 고속도로에서 26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별 원인은 주시태만이 100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118명 중) 주시태만으로 55명이 다치고 교통사고 사망자 15명 중 주시태만으로 7명이 숨지는 등 주시태만에 따른 피해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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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 고속도로에서 26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별 원인은 주시태만이 100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118명 중) 주시태만으로 55명이 다치고 교통사고 사망자 15명 중 주시태만으로 7명이 숨지는 등 주시태만에 따른 피해가 가장 컸다. 그 밖에 사고 원인으로는 과속(48건), 운전자 과실 등(35건), 졸음(33건), 안전거리 미확보(26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구간별로는 이용 차량이 많은 경부선에서 60건으로 22.5%의 사고가 집중됐다. 서해안선 22건, 남해선 2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 의원은 “코로나 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임에도 가족을 위해 귀성길에 오른 국민이 불행한 사고로 피해를 보는 일을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며 “정부는 교통사고 잦은 구간과 혼잡예상 구간에 대해 근본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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