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LG, 채은성-김민성 KIA전 동반 결장 '비상등' [MD인포]

2021. 9.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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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주전 타자들의 공백에도 3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LG의 선발 라인업에는 채은성과 김민성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채은성은 18일 잠실 KIA전에서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경기 도중 교체됐다.

류지현 LG 감독은 "채은성이 오늘(19일)은 출전할 수 없다. 허리에 주사 치료를 했고 내일까지 상태를 본 뒤 다음주 정상 출전이 가능한지 봐야 할 것 같다"라면서 "김민성도 정상 출전은 어렵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문성주는 이날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류지현 감독은 "어제 문성주의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1군 첫 선발 출전을 해서 나름대로 부담이 있었을텐데 타석에서 임하는 자세도 좋았고 공을 피하지 않고 출루하려는 모습도 좋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재원(우익수)-오지환(유격수)-저스틴 보어(1루수)-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 LG가 상대할 KIA 선발투수는 다니엘 멩덴이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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