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북중~리프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내년 상반기 '첫 삽'

김재수 기자 2021. 9.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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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산북동 산북중~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까지 1㎞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이 10년 만에 착공된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북중~유원아파트~리츠프라자호텔 앞까지 총연장 1㎞(폭 15~23m)의 도로를 개설‧확장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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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억 들여 1km 구간 내년 상반기 착공..교통편익 향상 기대
전북 군산시가 산북동 산북중에서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까지 1㎞ 구간의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산북동 산북중~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까지 1㎞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이 10년 만에 착공된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북중~유원아파트~리츠프라자호텔 앞까지 총연장 1㎞(폭 15~23m)의 도로를 개설‧확장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한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도로개설사업은 산북동과 나운동 도심권을 연결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산단 근로자 출‧퇴근 교통 편익을 위해 추진됐으나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전액 시비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시의 재정적 부담도 덜게 됐다.

도로가 개통될 경우 공단대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차량 흐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계획보다 상당히 지연된 만큼 정부 예산 지원에 맞춰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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