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대회만 6라운드' 윤이나 "집중력 떨어질 때마다 캐디 맡은 아버지가 격려" [KLPGA]

강명주 기자 2021. 9. 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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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윤이나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윤이나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충북 청주의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부 투어에서 뛰는 윤이나는 추천 선수로 출전했고,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림투어 11차전(9월13일~15일 종료)에 이어 6일 연속 라운드 하는 중이다. 전반적으로 체력이 부족해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투어 11차전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시작 전, 긴장했지만, 캐디백을 메신 아버지와 같이 경기를 치르면서 긴장을 많이 풀었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캐디를 맡은 아버지에 대해 "잘 맞는 편이다. 코스에서 잘 맞춰 주시기 때문에 플레이할 때 불편함이 없다. 집중력 떨어질 때도 늘 응원과 격려해 주시면서 끝나고 맛있는 거 먹자고 하셨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선두와는 3타 차인 윤이나는 "톱텐을 목표로 했지만, 조금 더 욕심내서 톱5에 들고 싶다. 이 코스는 비거리와 정확도가 필요한 홀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강약조절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이나는 롤모델에 관한 질문에 "이정은6와 임희정 선수"라고 답하면서도 "물론 여자 골퍼라면 당연히 박세리 선수를 우상으로 생각한다. 난 박세리 키즈 4기 출신이다. 정말 감사한 마음에 이번 대회에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시즌 목표로 "드림투어 상금순위 톱5로 끝내고 싶고, 이번 시즌 참가하게 되는 정규투어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 들어보고 싶다. 내년에 정규투어로 진출하게 된다면 우승 1회 이상 할 것이며, 신인상도 욕심 내보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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