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률 80% 싱가포르도 신규 확진 1천 명 넘었다

김도식 기자 2021. 9.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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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8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싱가포르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인구는 570만 명 정도여서 우리나라로 보면 하루 만 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온 셈입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어제(18일) 하루 확진자가 1천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확진자보다 위중증 환자에 집중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은 유지하겠지만, 당분간 추가적인 방역 완화 조치는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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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8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싱가포르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인구는 570만 명 정도여서 우리나라로 보면 하루 만 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온 셈입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어제(18일) 하루 확진자가 1천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4월 23일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상가포르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81%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초부터 방역 조치를 완화한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로런스 웡 재무장관은 "예상보다 빨리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 주 후에는 2천 명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확진자보다 위중증 환자에 집중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은 유지하겠지만, 당분간 추가적인 방역 완화 조치는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사진=리셴룽 총리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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