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개 지구, 행안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홍정명 2021. 9.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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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경남 4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741억 원을 확보했다.

밀양 수산 등 4개 지구 총사업비는 국비 741억 원을 포함해 148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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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밀양 수산, 거제 하둔, 양산 모래불, 창녕 교리
4개 사업 총사업비 국비 741억 포함 1482억 원

행정안전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으로 확정된 경남 밀양 수산지구 현장.(사진=경남도 제공) 2021.09.19.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행정안전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경남 4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741억 원을 확보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안부 공모에서 전국 15개 지구가 선정됐고, 경남은 ▲밀양 수산 ▲거제 하둔 ▲양산 모래불 ▲창녕 교리 등 4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밀양 수산 등 4개 지구 총사업비는 국비 741억 원을 포함해 1482억 원이다.

밀양 수산지구는 낙동강 배수 영향으로 저지대 도심지를 관류하는 수산천 하류의 범람 및 내수배제(內水排除) 불량으로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하남읍 수산리 일원의 도시침수 방재대책으로, 하천제방 보축 2.9㎞,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3.8㎞ 설치 등에 국비 포함 총사업비 379억 원을 투입한다.

거제 하둔지구는 조위(潮位) 영향으로 둔덕천의 홍수위가 상승해 내수배제 불량으로 우수관로 월류 및 산지부에서 발생한 토석류로 상습침수하는 둔덕면 하둔리 일원의 도시침수 방재대책으로, 배수펌프장 2개소, 유수지 1개소, 우수관로 1.4㎞ 설치에 국비 포함 총사업비 324억 원을 투입한다.

양산 모래불지구는 대석천 통수단면 부족 및 제방 여유고 부족으로 인한 상북면 모래불 마을 주거지 침수피해 및 구소석 마을을 관류하는 구거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월류 피해 방지 대책으로, 배수펌프장 1개소, 하천정비 0.24㎞, 구거 및 복개수로 0.9㎞ 설치에 국비 등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한다.

창녕 교리지구는 저지대에 위치한 창녕읍 밀집주거지의 관거 용량 부족으로 주거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구미천·대동천·교리천의 통수 단면 부족에 의한 월류피해 발생 등 내수·외수 침수 등 복합적인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대책으로, 하천정비 2.0㎞, 소하천정비 1.7㎞, 배수펌프장 1개소 등 설치에 국비 포함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풍수해로 인한 침수, 붕괴 등 취약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국토부 지방하천정비, 환경부 하수도정비 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 지구를 선정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2019년 합천 질매지구, 2020년 하동 진교·함양 화촌·합천 합천지구, 2021년도에는 하동 계항·산청 생초·합천 삼가지구가 선정되어 현재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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