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도움받아 이제는 돕고 싶다" 광주서 5년째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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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마다 광주 광산구 첨단1동에 온정을 나눠온 익명의 독지가가 이번 추석에도 나눔을 실천했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첨단1동 행정복지센터에 보낸 사람을 알 수 없는 선물 꾸러미가 도착했다.
복지 담당 공무원이 배달처에 수소문한 결과 2017년 설부터 명절마다 나눔을 이어온 시민이 이번에도 익명의 기부를 실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산구는 익명의 기부자가 맡긴 명절 선물을 첨단1동 소외계층에 골고루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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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명절 마다 광주 광산구 첨단1동에 온정을 나눠온 익명의 독지가가 이번 추석에도 나눔을 실천했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첨단1동 행정복지센터에 보낸 사람을 알 수 없는 선물 꾸러미가 도착했다.
샤인머스캣 40상자와 여성용 상·하의 속옷 50벌까지 총 220만원 상당이다.
복지 담당 공무원이 배달처에 수소문한 결과 2017년 설부터 명절마다 나눔을 이어온 시민이 이번에도 익명의 기부를 실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름 없는 '기부천사'가 그동안 첨단1동에 보낸 명절선물은 모두 2천만 원에 이르렀다.
익명의 기부자는 복지 담당자와 통화에서 "어렸을 적 지역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익명의 기부자가 맡긴 명절 선물을 첨단1동 소외계층에 골고루 전달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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