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단독 선두, 포틀랜드 클래식 셋째날 경기 취소.. 대회 축소도 고려

김현지 2021. 9.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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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단독 선두로 시즌 2승째에 도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셋째날 경기가 기상 악화로 인해 취소됐다.

다만, 대회 셋째날 많은 비가 내린 만큼 그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고진영이 물오른 퍼트감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명이인 이정은과 이정은6, 신지은 등이 중간합계 4언더파를 작성해 고진영과 4타 차 공동 4위로 대회 넷째날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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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고진영이 단독 선두로 시즌 2승째에 도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셋째날 경기가 기상 악화로 인해 취소됐다. 대회를 54홀로 축소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9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오리건 골프 클럽(파72)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는 비로 인해 결국 대회가 치러지지 못했다.

셋째날 경기는 취소됐지만, 대회 축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1안은 최종라운드가 치러질 넷째날 3, 4라운드 경기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2안은 대회 폐막을 하루 늦춰 72홀 경기를 모두 치르는 것이다. 마지막 3안은 54홀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현재 대회 조직위원회는 기상 상황을 계속 살피고 있으며,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해 판단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둘째날 2라운드까지는 정상 진행됐다. 반환점을 돈 이번 대회에서 선두는 고진영이다. 첫날 선두 그룹에 1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의 주 무기는 퍼트였다. 1라운드에서 25개, 2라운드에서 23개 퍼트 수로 라운드를 마치는 등 놀라운 퍼트감을 선보였다.

다만, 대회 셋째날 많은 비가 내린 만큼 그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고진영이 물오른 퍼트감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위는 제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다. 고진영과 1타 차 단독 2위로 출발한다.

한국 선수들도 리더보드 상단에 포진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동명이인 이정은과 이정은6, 신지은 등이 중간합계 4언더파를 작성해 고진영과 4타 차 공동 4위로 대회 넷째날 경기에 출전한다. (사진=고진영)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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