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음식물 쓰레기' 급증하는데..환경부는 '수수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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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지만 환경부는 특별한 대책 마련이 없어 비판이 제기된다.
김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해마다 불어나지만 이에 대한 환경부 대책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추석 기간 동안 해마다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지만, 환경부의 대책을 미비한 상태"라며 "한 곳에 치우친 대책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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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지만 환경부는 특별한 대책 마련이 없어 비판이 제기된다.
19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6094톤이 나왔다며, 이는 2018년(2993톤) 대비 2배 이상 불었다고 지적했다. 2019년에도 5875톤이 배출돼 해마다 음식물 쓰레기 양이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전체 쓰레기 배출량은 2만톤이 넘었다. 2018년 1만9332만톤을 기록한 뒤 2019년 1만8021톤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다시 늘었다.
김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해마다 불어나지만 이에 대한 환경부 대책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환경부는 지난 10일 추석 연휴 대비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 추진안을 내놨지만,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대한 대책은 전무했다. 대신 재활용 쓰레기 관련해서는 포장폐기물 줄이기 및 과대포장 억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 등의 갖은 대책을 내놔 대비됐다.
김 의원은 "추석 기간 동안 해마다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지만, 환경부의 대책을 미비한 상태"라며 "한 곳에 치우친 대책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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