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조 대결 박상현 "김한별 프로가 저랑 치면 항상 우승했다" [KPGA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

강명주 기자 2021. 9.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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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박상현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박상현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북 칠곡군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박상현은 1~3라운드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낸 박상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확실히 퍼팅감이 돌아왔다. 자신감으로 샷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밝히며 "더 날카로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더 보완하면서 치면 최종라운드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선두 김한별과 동반 플레이하는 박상현은 "김한별 프로가 저랑 치면 항상 우승했다. 작년 신한동해오픈도 그렇고 올해 야마하·오너스K 오픈 때도 그랬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상현은 "이번에 파이널 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할 기회가 왔다. (김한별 프로가) 오늘 코스레코드 세웠지만, 오늘 잘 친다고 내일 잘 치는 건 모르기 때문에 저만 신경 쓰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상현은 "하나의 승부처를 꼽기가 애매하다. 18번 홀 전체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홀들이 많다. 확실한 것은 김한별 프로와 거리 차가 있기 때문에 18번 홀 전까지 타수 차를 많이 내야 할 것 같다. 18번 홀에서는 투온 공략보다 안전하게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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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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