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수락산 동막골 생활쓰레기 2톤수거"

강근주 2021. 9. 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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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수락산 동막골 산림 내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장암동 산44-2번지 일대는 의정부시민이 많이 찾는 수락산 동막골 등산로 연접지로 예전 군사시설물(벙커)에 무단으로 지붕 및 앞가림막 등 불법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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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수락산 동막골 생활쓰레기 수거 전.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수락산 동막골 산림 내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장암동 산44-2번지 일대는 의정부시민이 많이 찾는 수락산 동막골 등산로 연접지로 예전 군사시설물(벙커)에 무단으로 지붕 및 앞가림막 등 불법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내부에는 화기를 사용한 흔적이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의정부시 수락산 동막골 생활쓰레기 수거 중. 사진제공=의정부시

또한 그 주변으로 약 2톤의 생활쓰레기가 불법 투기돼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나, 대청소 대상지 경사가 급한 산 중턱이라 차량 및 장비 접근이 쉽지 않아 쓰레기 처리방법을 놓고 고심이 컸다.

결국 의정부시 녹지산림과 직원 및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25명이 발 벗고 나서 ‘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들은 산속에서 쓰레기를 하나하나 분리해 옮기기 쉽도록 마대에 담았으며, 쓰레기를 어깨에 둘러메고 경사진 산길을 내려왔다. 또한 이제는 사용하지 않은 불법 군사시설물을 인력으로 철거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의정부시 수락산 동막골 생활쓰레기 수거 후.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9일 “앞으로 더 쾌적한 산림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처음부터 버리지 않으면 불법 쓰레기 청소가 필요 없으니, 시민은 의정부 산림을 더욱 아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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