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간실격' 박병은, 전도연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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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이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에서 극의 한 축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정이 걔는 옛날 같았으면 소박감이야."라며 부정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 민자(신신애 분)에게 정수는 "엄마, 나는 그 사람한테 죄인이야. 나 경은이 좋아해.. 좋아했어."라고 말하며 부정과 경은(김효진 분)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박병은이 출연하는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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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배우 박병은이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에서 극의 한 축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병은은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준혁(강형석 분)을 통해 역할대행을 하는 강재(류준열 분)의 명함을 받게 되었다. 이후 부정(전도연 분)에게 강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런 애들이 맘먹고 달려들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휘청하겠더라고.”라고 떠보듯 물었지만 부정은 유독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후 정수가 차 안 정적을 깨며 부정을 향해 건넨 “오늘 고생했어.”라는 위로의 한마디에도 부정은 “왜 안하던 소리를 하고 그래 징그럽게. 나한테 뭐 잘못한 거 있어?”라고 매몰차게 외면했다. 이에 정수는 굴하지 않고 “아침부터 괜히 엄마 때문에 뛰어다니고, 그냥 미안하다는 얘기야.”라고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부정이 걔는 옛날 같았으면 소박감이야.”라며 부정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 민자(신신애 분)에게 정수는 “엄마, 나는 그 사람한테 죄인이야. 나 경은이 좋아해.. 좋아했어.”라고 말하며 부정과 경은(김효진 분)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15년이 지나도록 헤어나오지 못한 첫사랑 경은을 애써 외면하는 정수를 연기하는 박병은은 경은과 부정 사이 흔들리는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디테일한 명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이 가운데 그동안 감정 표현을 하지 않았던 정수가 혼란스러운 속마음을 아프게 말하며 여운을 남기기도.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으로 정수를 그려내고 있는 박병은의 예측할 수 없는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박병은이 출연하는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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