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게임노트] 데뷔 첫 3루타, 달아나는 2타점! 승리 이끈 박효준

신원철 기자 입력 2021. 9. 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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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메이저리그 데뷔 35경기 만에 3루타를 터트렸다.

박효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 박효준의 3루타가 피츠버그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박효준의 2타점 3루타가 아니었다면 피츠버그는 3-2로 턱밑까지 쫓길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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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박효준이 4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데뷔 첫 3루타를 터트렸다.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효준이 메이저리그 데뷔 35경기 만에 3루타를 터트렸다.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박효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더니, 5회에는 2사 후 적시 3루타를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5회 박효준의 3루타가 피츠버그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피츠버그는 3-0으로 앞선 5회 쓰쓰고 요시토모의 중전 안타와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마이클 페레스와 콜 터커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점 기회가 무산되기 직전에 놓였다.

여기서 박효준이 터졌다. 박효준은 볼카운트 1-0에서 마이애미 왼손투수 션 건더의 2구 슬라이더를 좌중간 워닝트랙까지 날렸다. 날아가는 타구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챈 건더가 낙심한 표정을 지을 만큼 비거리가 잘 나왔다. 속도 99마일(약 159.4km), 비거리 377피트(약 114.9m)로 작은 구장이었다면 홈런이 될 수도 있는 타구였다.

박효준은 앞선 타석에서도 좋은 타구를 날렸다. 4회 무사 3루에서 때린 2루수 직선타는 '기대 타율'이 무려 0.920에 달했다. 마이애미 2루수 재즈 치좀이 8%의 작은 확률을 낚아채며 박효준의 안타를 훔쳤다.

피츠버그 선발 브라이언 윌슨은 4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가다 5회말 2점 홈런을 맞았다. 박효준의 2타점 3루타가 아니었다면 피츠버그는 3-2로 턱밑까지 쫓길 뻔했다. 윌슨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에니엘 데 로스 산토스(1이닝), 샘 하워드(1이닝), 카일 켈러(1이닝 1실점) 체이슨 쉬리브(1이닝)가 나머지 4이닝을 막았다.

박효준의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활약 덕에 피츠버그는 6-3으로 마이애미를 꺾고 연승을 시작했다. 박효준은 16일 신시내티전부터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16타석 13타수 3안타 3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여전히 1할대 0.180이지만 시즌 막바지 기세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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