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쿠텔라바, 압도적 경기로 클락 제압-UFC라헤급

이신재 2021. 9.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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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쿠텔라바(사진)가 레슬러 출신 데빈 클락을 레슬링으로 제압, 피니시에 가까운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쿠텔라바는 19일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 192 라이트 헤비급 경기에서 데빈 클락을 완벽하게 물리쳤다.

하지만 쿠텔라바는 작정한 듯 매 라운드마다 클락을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 가며 압박, 승기를 잡았다.

쿠텔라바는 2회에도, 3회에도 그라운드 싸움으로 클락을 마구 밀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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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쿠텔라바(사진)가 레슬러 출신 데빈 클락을 레슬링으로 제압, 피니시에 가까운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쿠텔라바는 19일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 192 라이트 헤비급 경기에서 데빈 클락을 완벽하게 물리쳤다. 피니시를 하지 못했지만 심판 판정이 30-26일 정도였다. 매 라운드를 10-8로 끌고 간 것으로 클락의 맷집이 워낙 좋았다.

쿠텔라바는 UFC 레전드 다니엘 코미어가 "머리카락을 민 후 많이 달라졌네"며 놀랄 정도로 파이팅이 넘쳤다.

1회 주먹으로 충격을 준 후 쿠텔라바는 바로 테이크다운에 들어갔다. 클락은 그레코로만형 레슬러 출신으로 레슬링 실력이 수준급이다.

하지만 쿠텔라바는 작정한 듯 매 라운드마다 클락을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 가며 압박, 승기를 잡았다.

쿠텔라바는 2회에도, 3회에도 그라운드 싸움으로 클락을 마구 밀어 붙였다. 1라운드 10-8 경기에 이어 2라운드도 그 정도였다.

클락이 조금만 맷집이 약했으면 2라운드 쯤에서 경기가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클락은 일방적으로 몰리는 가운데서도 3회 반격을 가하는 등 막판까지 물고 늘어졌다.

쿠텔라바는 항상 1회를 잘 싸우고도 2회 들어 체력이 급히 떨어져 역전패를 하곤 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끝까지 파이팅 넘치는 체력전을 벌였다

27세로 전도양양한 쿠텔라바는 16승째를 올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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