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날 위해 주문한 첫 치킨" 리뷰에 "우리 엄마 생각나" 누리꾼 '가슴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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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주부의 배달 앱 리뷰 글에 누리꾼들이 "우리 엄마 생각났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는 한 배달 앱 후기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치킨과 콜라, 쿠 사진을 올리면서 "애들 다 보내고 지긋지긋한 남편이랑 헤어지고 혼자 오늘도 대충 먹으려다 너무 충동적으로 치킨을 시켰다"고 적었다.
그동안 가족들을 위해서만 음식을 주문한 우리 시대의 엄마와 아내의 현실을 엿볼 수 있기에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공감한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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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주부의 배달 앱 리뷰 글에 누리꾼들이 "우리 엄마 생각났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는 한 배달 앱 후기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치킨과 콜라, 쿠 사진을 올리면서 "애들 다 보내고 지긋지긋한 남편이랑 헤어지고 혼자 오늘도 대충 먹으려다 너무 충동적으로 치킨을 시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60년 지날 동안 온전히 내가 먹으려고 시킨 첫 치킨"이라며 "닭다리를 뜯은 것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가족들을 위해서만 음식을 주문한 우리 시대의 엄마와 아내의 현실을 엿볼 수 있기에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공감한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누리꾼들은 "눈물 난다", "울컥했다", "뭔가 우리 엄마 생각났다", "이거 보고 엄마한테 전화했다" 등 글들을 남겼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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