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남미 국가와 공동운명체 구축에 힘 모을 것"

김정률 기자 입력 2021. 9. 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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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와 운명 공동체 구성을 강조하는 등 미·중 갈등 속 우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 주석은 "10년 전 중남미·카리브 국가는 독립을 추구했고, 함께 노력한 결과 CELAC가 태어났다"며 "이는 지역통합의 이정표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와 함께 시련을 극복하고 기회를 창출해 중국·중남미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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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사회 발전 도울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9일 화상 방식으로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했다(중국 외교부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와 운명 공동체 구성을 강조하는 등 미·중 갈등 속 우군 확보에 나서고 있다.

1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6차 중남미·카리브해국가공동체(CELAC)에 화상 방식으로 축사를 보냈다

시 주석은 "10년 전 중남미·카리브 국가는 독립을 추구했고, 함께 노력한 결과 CELAC가 태어났다"며 "이는 지역통합의 이정표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년 동안 CELAC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호하고 공동 발전에 있어 중요한 작용을 발휘했다"며 "중국은 CELAC와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CELAC가 지역 국가와 협력하고 도전에 대응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중국과 중남미는 방위적인 방역 협력을 했다"며 "중국은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에 힘닿는 데까지 도움을 제공해 하루빨리 전염병을 이겨내고 경제·사회 발전 회복을 돕겠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와 함께 시련을 극복하고 기회를 창출해 중국·중남미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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