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오늘 뉴욕 출국

박소연 2021. 9. 19.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19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취임 후 5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에 대한 메시지를 발신한다.

SDG모먼트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의 연례행사로, 문 대통령은 개회 세션에 국가 정상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9년 9월25일(현지시간) 뉴욕 JKF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환송 인사들을 향해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19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취임 후 5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에 대한 메시지를 발신한다. 또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도 나선다.

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에 도착한 뒤 여장을 풀고, 이튿날부터 본격적인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첫 공식일정으로 'SDG모먼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다.

SDG모먼트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의 연례행사로, 문 대통령은 개회 세션에 국가 정상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됐다. 유엔 회원국을 대표한다는 의미가 있다. SDG모먼트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함께 한다.

이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 정상인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파호르 대통령과 회담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회담 후 두 번째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진행된다. 구테흐스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래 이번이 여섯번째다.

21일에는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 백신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앞서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큐어백 대표 접견 등을 접견한 바 있다. 이번 화이자 회장 접견으로 글로벌 주요 백신회사 대표를 모두 직접 만나게 된다.

문 대통령은 화이자 회장 접견에서 그간의 코로나 백신의 공급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도 백신의 안정적 공급과 향후 협력관계 확대를 당부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