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1점 차..울산vs전북, 우승 레이스 불 붙는다

정다워 2021. 9.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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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울산과 전북이 모두 같은 페이스로 간다고 가정했을 때, 전북은 스스로 순위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다는 뜻이다.

울산과 전북 모두 K리그1 우승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울산은 2005년 이후 16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고 전북은 K리그1 5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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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승 레이스에 다시 불이 붙는 모습이다.

18일 열린 K리그1 30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은 승리했고 울산은 패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후반 5분 터진 백승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반면 울산은 대구FC 원정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울산은 승점 55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전북은 54점을 확보하며 1점 차로 추격했다. 나란히 9경기씩을 남겨놓은 시점이기 때문에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북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울산은 1무1패로 9월 들어 페이스가 살짝 떨어졌다. 워낙 단기간의 흐름이라 뒤집을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는 것은 사실이다.

다음 라운드 난이도에도 차이가 있다. 전북은 하위권의 광주FC를 상대하지만 울산은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를 만난다. 당장 다음 라운드에서 두 팀의 희비가 또 다시 엇갈릴 수 있다.

게다가 두 팀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번 더 격돌한다. 울산과 전북이 모두 같은 페이스로 간다고 가정했을 때, 전북은 스스로 순위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다는 뜻이다.

울산과 전북 모두 K리그1 우승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울산은 2005년 이후 16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고 전북은 K리그1 5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집중하고 있다. 한 치의 양보가 없는 두 팀의 레이스에 불이 붙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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