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장하나·김효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FR 챔피언조 우승 경쟁 [KLPGA]

하유선 기자 2021. 9.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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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우승 경쟁을 벌이는 이가영, 장하나,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우승 경쟁을 벌이는 이가영, 장하나,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트로피와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는 아기영(22)과 공동 2위인 장하나(29), 김효주(26)가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양보할 수 없는 이유로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세 선수는 19일 오전 10시 45분에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이가영은 KLPGA 2부인 드림투어에서는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지만, 정규투어에서는 앞서 65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이 없었다. 2019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과 올해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거둔 준우승 2회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곽보미(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 임진희(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전예성(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김수지(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이은 올해 5번째 KLPGA 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

박민지(23)와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가을 여왕' 장하나가 이번 대회 정상을 차지한다면, 우승자에게 주는 대상 포인트 60점을 보태 단숨에 대상 부문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현재 대상 포인트는 박민지가 556점으로 1위, 장하나는 503점으로 2위인데, 박민지는 이번 주 불참했다. 또한 2주 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장하나는 평균 타수에서도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는 도쿄올림픽 이후 KLPGA 투어 대회에 2주 연속 참가 중이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첫날 장하나와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2~4라운드에서 퍼트가 흔들리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아쉬움을 삼켰던 김효주는 미국으로 가기 전 마지막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국내 팬들에게 우승 선물을 하길 기대한다.

이가영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동일하게 페어웨이 안착률 78.6%(11/14)에 그린 적중률 88.9%(16/18)를 기록했고, 퍼팅은 28-30개를 적었다. 특히 그린 적중률이 시즌 평균(76.2%)을 크게 앞서 있다.

장하나는 첫날은 샷이, 둘째 날은 퍼트가 잘됐다. 1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 안착률 92.9%(13/14), 그린 적중률 94.4%(17/18), 퍼팅 30개를 써냈고, 2라운드에선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 그린 적중률 61.1%(11/18), 퍼팅 26개를 작성했다.

김효주는 첫날 페어웨이 안착률 92.9%(13/14), 그린 적중률 94.4%(17/18)은 장하나와 동일했고, 퍼팅은 하나 많은 31개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선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 그린 적중률 83.3%(15/18), 퍼팅 28개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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