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농업장관회의, '농식품의 지속가능한 전환' 공동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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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이 모여 농식품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전환 등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18일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G20 농업장관회의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전환, 기술·정책 협력 강화,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부합하는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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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이 모여 농식품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전환 등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18일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G20 농업장관회의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이번 회의를 대면과 영상으로 병행해 주재했으며 회의에는 차기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G20 농업장관과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회의는 이틀간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국 수석대표는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회원국의 노력, 기아 종식을 위한 협력, 세계 보건 위기 중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정책을 수립하고 미래 지향적 농식품의 디지털 기회를 활용하는 데 정부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농식품 시스템의 경제적 효율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공정성을 위해서는 G20 회원국의 단호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유엔의 지속가능한발전 목표를 이루려면 더 건강하고 공평하며 지속가능한 식품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한국은 농업과 농촌의 포용성 증진과 친환경·저탄소로의 전환,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농업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전환, 기술·정책 협력 강화,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부합하는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이중 주요 내용은 오는 10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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