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 1위 등극

하경헌 기자 2021. 9. 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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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로 솔로곡 ‘라리사’를 낸 리사.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솔로곡 ‘라리사’가 발매 첫 주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유튜브 최신 차트의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의 집계에서 리사의 첫 솔로곡 ‘라리사’가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 일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 비디오에도 등극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음원은 발매 직후 누적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5위를 기록한데 이어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도 68위로 진입하며 주류 팝시장 안에서의 그의 존재감을 보였다.

리사는 K팝 여성 아티스트로 각종 기록을 양산 중이다. ‘라리사’의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736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1억건도 넘기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도 갈아치웠다.

피지컬 앨범 판매실적도 두드러진다. 지난 17일 한터차트가 발표한 초동기록은 총 73만 6221장으로 한터차트 기준으로 약 69만장을 판매했던 블랙핑크의 ‘디 앨범(THE ALBUM)’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해외 판매분을 포함하면 80만장을 넘겨 누적 100만장 달성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리사는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라리사’의 첫 음악방송 무대를 꾸민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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