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1,900명대 확진..토요일 최다 기록

보도국 입력 2021. 9.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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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1,900명을 넘었습니다.

토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데요.

고강도 방역 조치에도 확산세가 줄지 않으면서 연휴를 맞아 감염의 불씨가 전국 곳곳으로 퍼질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10명입니다.

2,087명을 기록했던 하루 전보다는 177명이 줄었는데요.

하지만 토요일 확진자로는 사태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돼 검사 건수도 평소 주말보다 줄었을 것으로 보여 유행이 누그러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39명, 지역감염자는 1,817명이었습니다.

지역감염자 중에는 서울 732명, 경기 544명 등 수도권에서 77.8%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4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대구 47명, 강원 46명 등 특정 지역이 많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적 확산세를 보였습니다.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 0시 기준으로 333명에 이르렀습니다.

사망자도 10명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하루 약 39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3,646만여 명, 전체 인구 대비 71%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고강도 방역 조치에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고리로 감염의 불씨가 전국 곳곳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역당국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연휴 기간 확진자가 다소 줄었다가 연휴 뒤 다시 급증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확대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544곳을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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