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는 '그 아파트'..강남도 아닌데 '30평 전세 25억' 뚫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1월 강남 신축 전용 84㎡가 20억원에 전세 계약되며 '30평 전세, 20억 시대'를 개막한지 9개월 만에 전세 실거래가가 25억원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20억원에 첫 거래되면서 20억 전세 시대를 개막한 후 지금까지 20억원대 거래는 강남권에서만 이뤄져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강남 신축 전용 84㎡가 20억원에 전세 계약되며 '30평 전세, 20억 시대'를 개막한지 9개월 만에 전세 실거래가가 25억원을 찍었다. 이번 거래는 강남권이 아닌 성동구 성수동에서 나왔다. 이 면적이 25억원에 전세계약 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트리마제'는 2017년 준공된 최고급 주상복합으로 4개동, 688가구 규모다. 아파트 보완이 엄격하고 서울숲, 한강 조망이 우수해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로도 유명하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소녀시대 태연, 써니, 축구선수 손흥민 등도 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거래는 비강남권에서 20억원대(이하 전용 84㎡ 기준) 전세계약이 나온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20억원에 첫 거래되면서 20억 전세 시대를 개막한 후 지금까지 20억원대 거래는 강남권에서만 이뤄져왔다.
이날까지 20억원을 웃도는 전세계약이 이뤄진 아파트는 '트리마제'를 포함해 총 10개 단지다. 트리마제를 제외하면 모두 서초구와 강남구에 위치해있으며 대부분 2015년 이후 입주한 신축 아파트다.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가 지난 6월 24억원(22층)에 거래돼 '트리마제'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가장 먼저 '전세 20억 시대'를 열었던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이달 23억원(34층)에 계약이 이뤄졌다.
전세 20억 대열 합류를 코앞에 둔 단지들도 있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19억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18억5000만원),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18억5000만원),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18억3000만원) 등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보증금 20억원을 넘는 초고가 전세 거래는 2015년 45건에서 지난해 412건으로 5년 새 9배 이상 늘었다.
일각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전월세신고제 영향으로 20억원 이상 초고가 전세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택을 구입하지 않고 고가전세로 거주하는 자산가들은 자금 노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신고제 시행으로 자금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면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여자라고 학대 일삼던 할머니…아들 가지니 "손자 호적에 넣어라" - 머니투데이
- "성매매 해봤다"…유튜버로 변신한 한 래퍼의 내리막길 - 머니투데이
- "엽기 플렉스" 이마에 270억 다이아·두개골에 금사슬 심은 해외스타들 - 머니투데이
- "100억에서 세금 빼니…" 손지창이 밝힌 '장모 잭팟' 비하인드 - 머니투데이
- "처음 먹어본 닭다리, 이런 맛이었군요"…누리꾼 울린 치킨집 리뷰 - 머니투데이
- "한국경제 정상 작동"…최태원 회장이 세계 상의에 서한보낸 이유 - 머니투데이
- 박수홍 "집, 자가 아냐 값싼 동정 필요"…지금 상황 어떻길래 - 머니투데이
- 2400선도 위태로운 코스피…연말 V자 반등의 조건은 - 머니투데이
- 블랙박스에 수상한 소리…"아내는 '아이스크림 먹었다' 거짓말" - 머니투데이
- "어디에 투자해요?" 100억 이상 자산가도 '술렁'…결국 향한 곳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