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포를랜드 클래식, 3R 우천 취소..대회 축소 여부 미정

김호진 기자 2021. 9.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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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셋째 날 일정이 예상치 못한 비로 취소됐다.

19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오리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릴 예정인 대회 3라운드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모처럼 L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고진영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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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셋째 날 일정이 예상치 못한 비로 취소됐다.

19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오리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릴 예정인 대회 3라운드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LPGA는 "기상 상황을 보고 대회 축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만일 예정대로 72홀 경기로 치러질 경우 예비일인 21일까지 대회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모처럼 L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고진영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6과 이정은5, 신지은은 나란히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성현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4위에 마크 중이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해에도 미국 서부 지역 산불 여파로 3라운드부터 54홀로 축소돼 운영된 바 있다.

당시 선두와 4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했던 조지아 홀(영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고, 마지막 날 7언더파를 몰아친 애슐리 뷰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와 54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동률을 이뤘다.

접전 끝에 홀이 2차 연장에서 우위를 점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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