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추석연휴 전국 확산 우려..교통요충지 17곳에 임시검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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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도권의 감염 불씨가 추석 인구 대이동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5% 가량 이동량 증가가 예상돼 수도권 지역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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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는 수도권의 감염 불씨가 추석 인구 대이동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전국에 500여개의 선별진료소를, 귀향·귀경길 진단검사 활성화를 위해 주요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등 교통 요충지 17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5% 가량 이동량 증가가 예상돼 수도권 지역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 장관은 "추석 연휴 이튿날인 오늘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초반"이라며 "최근 일주일간(12~18일)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1384명으로 그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확진자 비중도 77.8%로 7월 2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은 연휴기간 중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고 이동 자제는 물론 모임 시간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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