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7함대 군함 대만해협 통과..中, 군함·전투함 파견해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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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대만 남서쪽 해상과 영공에서 합동 순찰·전투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스이 동부전구사령부 대변인은 "인민해방군이 미 군함을 추적, 감독, 감시하기 위해 병력을 조직했다"며 "이런 빈번할 도발은 미국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동부전구사령부는 군함과 전투기 등을 파견해 대만 남서부 해역과 영공에서 합동 순찰 및 전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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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대만 남서쪽 해상과 영공에서 합동 순찰·전투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18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동부전구사령부는 이렇게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7일 미국 7함대의 배리호가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다.
스이 동부전구사령부 대변인은 "인민해방군이 미 군함을 추적, 감독, 감시하기 위해 병력을 조직했다"며 "이런 빈번할 도발은 미국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했다.
스이 대변인은 "사령부는 항상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 주권, 안보 및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동부전구사령부는 군함과 전투기 등을 파견해 대만 남서부 해역과 영공에서 합동 순찰 및 전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쏭중핑 군사전문가는 글로벌타임스에 "미군함의 대만해협 통과는 (중국에) 도발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대만 분리주의를 조장한다"며 "하지만 미군은 중국과 전쟁을 준비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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