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2' 유도 국대즈 훈련 비법 공개

하경헌 기자 2021. 9.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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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방송 장면. 사진 E채널


티캐스트 E채널의 예능 ‘노는브로2’에서 유도 국가대표팀의 훈련법이 공개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노는브로2’에서는 유도 국가대표팀이 대한민국을 유도 강국으로 만든 특급 훈련법을 방출한다. 이와 함께 김원진의 가슴 아픈 금메달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먼저 유도 대표팀은 올림픽 출전 직전에 겪었던 가장 고통스러웠던 훈련을 언급한다. 40분간 휴식 없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모두 한 번씩 겨루는 ‘헬 링크’의 설명을 들은 브로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민종은 목이 멘 소리로 “훈련하는 동안 처음으로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훈련의 강도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조준호는 파트너 선수와의 훈련부터 대회 준비까지 함께 하는 유도 대표팀의 전통도 전한다. 이어서 그는 “파트너 김원진이 없었다면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못 땄을 것”이라며 파트너 선수들이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의 숨은 공신임을 밝힌다.

조구함은 자신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만든 아버지의 특별한 훈련법도 고백한다. 아들을 최고의 운동선수로 키우기 위해 코치에 버금가는 열정으로 혹독하게 그를 단련시킨 아버지의 훈련법을 전한 조구함은 “코치님보다 아버지가 더 무서웠다”며 공동묘지와 시청 앞 광장 등 심상치 않은 훈련 장소를 덧붙였다.

김원진은 마음속에 감춰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만족스러운 경기를 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갑작스럽게 그런 소식이 들려서”라며 도하 월드 마스터즈 유도대회 때 부친상을 당했던 이야기의 사연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는 20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현장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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