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사기, 가해도 피해도 20대가 제일 많았다

이광호 기자 2021. 9. 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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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상품 거래나 게임 아이템 거래 등 사이버 사기가 20대 사이에서 가장 횡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9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사이버 사기 발생 건수는 지난 2016년 10만여 건에서 2020년 17만4천여 건으로 73%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총 사기 건수 61만 건의 피의자 16만3000여명 중 절반이 넘는 8만4000여명이 20대였고, 피해자 69만5000여명 중 25만7000여명이 20대였습니다. 

오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터넷 거래를 접할 기회가 더욱 늘어난 것이 사이버 사기 급증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며 "20대를 대상으로 사이버 사기를 줄이기 위한 집중관리 및 예방 교육 강화 등 사회적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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