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악의 사태 연속..'통제 불능' 랑스 팬 수십 명 그라운드 난입

강동훈 2021. 9.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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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에서 최악의 사태가 또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랑스와 릴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하프타임 때 갑작스럽게 랑스의 홈팬 수십 명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더니 릴 원정석 쪽으로 뛰어갔다.

프랑스 리그1은 지난달에도 논란이 되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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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랑스 리그에서 최악의 사태가 또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랑스와 릴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예상치 못한 상황은 전반전이 종료되고 벌어졌다. 하프타임 때 갑작스럽게 랑스의 홈팬 수십 명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더니 릴 원정석 쪽으로 뛰어갔다. 랑스 팬들은 릴 원정팬이 있는 펜스 앞에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도발했다.

결국 양 팀 팬들은 충돌했고 좀처럼 상황이 수습이 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무장 경찰이 출동해 난입 관중을 제압한 끝에 종료됐다. 그러나 랑스 팬들의 통제 불능 행동 속에 경기는 90분이나 지연됐고, 한참 뒤늦게서야 후반전이 시작됐다. 경기는 랑스가 1-0 승리를 거뒀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비판을 받게 됐다.

프랑스 리그1은 지난달에도 논란이 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달 23일 니스와 마르세유의 맞대결에서 니스 홈팬들이 마르세유 선수단과 충돌하며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상처를 입고 다치는 등 유혈사태가 났고, 해당 경기는 중단됐다.

추후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니스와 마르세유에 징계를 내렸다. 당시 LFP는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해당 사건이 있고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관중들의 난입이 벌어지면서 충격에 빠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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